美언론 "아메리칸 아이콘-슈퍼스타가 죽었다" 애도

길혜성 기자  |  2009.06.26 09:51


미국 언론 등이 25일 오후(현지 시간) 갑작스레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아메리칸 아이콘" "슈퍼스타" 등으로 표현, 충격 속에 깊은 애도의 뜻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24시간 뉴스 채널 CNN은 26일 오전 9시30분(한국 시간) 현재까지 정규 뉴스 대신 '긴급 속보-마이클 잭슨 사망'(Breaking news-Michael Jackson Dies')이란 제목으로, 마이클 잭슨 사망 관련 소식을 1시간 넘게 내보내고 있다.

CNN 앵커들은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보도하며 세계적 스타였던 그를 가리켜 "아메리칸 아이콘"이라 표현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미국 내 다른 언론들도 인터넷을 통해 마이클 잭슨의 사망 관련 속보를 쏟아냄과 동시에 마이클 잭슨을 "슈퍼스타"라 칭하고 있다.

한편 해외 연예전문사이트 TMZ.com 및 AFP, LA타임즈 등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25일 낮 12시(현지 시간)께 LA 자택에서 급성 심정지(caediac arrest)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고, 이 때 심장과 맥박은 이미 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LA 소방국 대원들이 마이클 잭슨의 LA 자택에 이날 오후 12시 20분께 도착했을 때도, 마이클 잭슨은 숨을 쉬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에도 구급 대원들이 마이클 잭슨에게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했고 UCLA 메디컬센터로 옮겨진 뒤 역시 응급조치를 계속 취했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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