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연 정일우 <사진제공=KNTV>
정일우가 첫 일본 팬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정일우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팬 1000명과 함께 장장 3시간 동안 팬 미팅을 가졌다.
정일우 소속사 스타케이측은 26일 "현재 KNTV를 통해 일본 내 방송 중인 '돌아온 일지매'가 인기를 얻으면서 정일우에 대한 일본 내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데뷔작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일본에서 인기를 얻었다.
정일우는 이날 팬미팅에서 다양한 깜짝 이벤트를 펼쳐 일본 팬을 감동시켰다.
디자이너인 어머니께 부탁, 특별 제작한 스카프와 쿠션을 선물한 것은 물론 한 달 동안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사랑해도 될까요'를 열창해 현장을 뜨겁게 했다. 또한 이번 팬 미팅을 위해 특별히 전수받은 비파 연주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 팬미팅을 주최한 KNTV 측은 "정일우가 일본 방문이 처음이라 우려도 있었지만,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를 무색케했다"고 극찬했다.
팬미팅을 마치고 돌아온 정일우 또한 "팬들이 호응이 좋아 너무 행복했다. 돌아온 후 팬카페에 일본 팬들의 가입이 부쩍 늘었다는 소리를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