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PD, 7월19일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

김현록 기자  |  2009.06.26 12:14


MBC '무한도전'의 연출자인 김태호(34)PD가 다음달 19일 결혼에 골인한다.

김 PD는 오는 7월 19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연인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약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예능국 관계자는 26일 "김 PD가 워낙 조심스럽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김 PD 본인도 스스로 연예인이 아닌데 결혼이 집중 조명을 받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태호 PD도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결혼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 곧 결혼을 하더라도 식에 대해서는 외부에 전혀 알리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2년 MBC에 입사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을 최고 예능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며 스타 PD로 주목받았다. 2008년에는 제 20회 한국 PD대상 TV예능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비신부 김모씨는 현재 강남의 모 미용실에서 활동중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대학원에 재학중인 재원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단아한 미모의 소유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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