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형같은 동생, 김태호PD 결혼 진심 축하"

김겨울 기자,   |  2009.06.26 12:45
김태호PD(왼쪽)와 정준하 김태호PD(왼쪽)와 정준하


MBC '무한도전'의 정준하가 김태호 PD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정준하는 2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평소에 많이 의지하고 형처럼 챙겨줬던 동생인 김태호 PD가 결혼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이어 "두 사람이 오래 사귀었고 예쁘게 만난 걸로 알고 있다"며 "내가 공연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상연 첫 날 한 달 전부터 인터넷으로 예매, 와줘서 정말 고마웠다.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김태호PD가 결혼하는데 내가 정말 큰 걸 해주고 싶은데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무한도전'의 한 측근은 이날 전화에서 "김태호PD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식사 하면서 결혼 소식을 알린 것으로 안다"며 "무한도전 멤버들이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만큼 무언가를 준비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김태호 PD는 오는 7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연인 김 모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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