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2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장면
올해 엄마가 된 탤런트 김희선이 딸의 손·발 사진 공개로 욕(?)을 많이 먹었다며 조만간 함께 하는 사진도 공개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희선은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 이 같이 밝혔다.
김희선은 "딸 연아는 아빠를 많이 닮았다"며 "그래서 어떤 때는 섭섭하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희선은 "딸을 낳은 후 손과 발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람들한테 욕(?)을 많이 먹었다"며 농반진반의 말을 한 뒤 "아이 얼굴이 궁금하셨는데 손과 발만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손과 발이 가장 예뻤다. 예쁜 것만 보여드리고 싶어 부득이 손과 발만 공개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생민으로부터 '어디가 제일 예쁜 것 같냐'는 질문을 받은 김희선은 "그동안 김생민 씨 만나면서 200번은 그 질문 받은 것 같다"며 재치 있게 응수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0월 중견 건설업체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인 박주영 씨와 결혼한 김희선은 결혼 후 별도의 연예활동 없이 평범한 주부로서의 삶을 살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4월에는 임신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모았고, 지난 1월21일 건강한 딸을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