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닉쿤 "박진영 사장님, 나빠요"

전형화 기자  |  2009.06.28 09:24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박진영 사장님 나빠요"를 방송 녹화 도중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닉쿤은 지난 18일 서울 등촌동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야심만만2' 녹화에서 "박진영 사장님 용서못해"를 외쳤다. "사장님은 완벽주의자라 녹음할 때 정말 많이 혼이 난다"고 밝힌 닉쿤은 "그런데 우릴 무섭게 혼내시면서 혼자 떡을 계속 드신다"고 고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닉쿤은 처음 한국에 오게 됐을 때 "비는 유명해서 알았는데 박진영이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나중에 박진영 사장님이 공연하는 것을 보고 '와아, 저 나이에'라며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다.

2PM의 태국인 멤버인 닉쿤은 이날 한국말이 서툴러 박진영에게 반말한 사연 등을 공개해 녹화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는 2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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