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2', '다크 나이트' 고지 점령 실패

김건우 기자  |  2009.06.29 06:30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 '다크 나이트'의 아성을 깨는데 실패했다.

29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4234개 극장에서 1억 12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개봉 첫 주 수입 2억 124만 6000달러를 벌었다.


개봉 5일 만에 제작비 2억 달러를 거둬들이는 쾌거를 보였지만 지난해 북미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했던 '다크 나이트'의 기록을 깨는데 실패했다.

'트랜스포머2'의 24일 개봉 첫날 성적은 6062만 달러다. '다크 나이트'의 6720만 달러에 비해 700만 달러 가까이 뒤진 성적이다.


개봉 첫 주 수입도 '다크 나이트'의 2억 380만 달러를 깨는데 실패했다. '다크 나이트'가 금요일에 개봉한데 반해 '트랜스포머2'는 수요일에 개봉해 새로운 기록 경신이 예상됐었다.

이제 '트랜스포머2'는 최단기간에 3억 달러 고지 점령에 도전한다. '다크 나이트'는 개봉 10일 만에 3억 1424만 달러를 벌며 가장 빨리 3억 달러 흥행 수입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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