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맥스 멤버들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F4 송우빈 역을 연기 후 김준이 변했다고 폭로했다.
티맥스 리더 신민철은 MBC 에브리원 '지금은 꽃미남시대'의 사전 녹화에서 "김준이 F4라는 직업을 겪은 후 많이 변했다"고 말을 꺼냈다.
신민철은 이어 "이제는 공개할 수 있다"며 "연기하기 전에는 리더인 자신에게 모든 것을 물어보던 아이가 F4의 송우빈 역을 한 후 자신의 의사를 굽히지 않고 당당히 주장하며 '걱정마세요. 제가 F4잖아요'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밖에 티맥스는 데뷔 당시 '춤추는 SG워너비'로 자신들을 소개해야 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티맥스는 "지금 생각하면 창피하다"면서 "데뷔 당시 기획사 사장님은 전략적으로 콘셉트를 잡고 들어가야 된다며 티맥스와 멤버수도 같고 당시 인기가 높았던 SG워너비를 모토로 잡았다"고 말했다.
티맥스는 이어 "아이돌이라고 하기에는 딱히 춤을 잘 추는 것도 아니었기에 '춤추는 SG워너비'로 소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꽃보다 남자’의 F4 송우빈의 명대사와 티맥스 중 김준 만이 ‘꽃보다 남자’에 캐스팅된 이유가 공개됐다. 방송은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