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訪韓 절친' 히딩크와 아름다운 이틀 동행

길혜성 기자  |  2009.06.30 09:29
박경림(왼쪽)과 히딩크 감독 박경림(왼쪽)과 히딩크 감독


방송인 박경림(30)이 나이와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거스 히딩크(63) 러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과 '아름다운 동행'을 한다.


히딩크 감독은 오는 7월 1일 경기 수원에서 열릴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구장 '히딩크 드림필드Ⅲ' 준공식에 참석한다. 다음 날인 7월 2일에는 전주에서 펼쳐질 '히딩크 드림필드Ⅳ' 기공식에 나선다. 박경림도 이틀 간 수원과 전주를 직접 방문,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30일 박경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수원 행사에는 히딩크 감독님과 서울에서 따로 따로 출발, 현장에서 만날 것"이라며 "전주 행사 때는 서울에서 같이 떠날 계획인데, 히딩크 감독님과의 오랜만의 재회를 생각하니 무척 설레며 기분 좋다"라며 웃었다.


박경림과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직전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그 간 나이를 뛰어 넘는 우정을 선보였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7년 7월 서울에서 치러진 박경림의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 28일 방한한 히딩크 감독은 오는 7월 5일이나 6일께 출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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