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이 개봉 6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트랜스포머2' 홍보를 맡은 올댓시네마 관계자는 "개봉 첫 주 이후 첫 평일 관객수가 어느 정도일지 가늠하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300만을 돌파한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개봉한 '트랜스포머2'는 개봉 5일째인 지난 28일까지 총 287만40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6일만에 300만 돌파가 확실시됐다.
2006년 7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외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의 속편으로 3년만에 개봉한 '트랜스포머2'는 별다른 경쟁자 없는 6월 극장가를 홀로 휩쓸다시피하고 있다. 개봉 첫 토요일인 지난 27일에는 88만 관객을 모아 1일 최다 관객 기록을 적성하기도 했다.
'트랜스포머2'의 열풍은 미국에서도 거세다. 개봉 당일 6062만 달러(약 778억원)을 벌어들였고 개봉 첫주 2억 124만 달러(약 2579억)달러의 수입을 올려, 개봉 첫 주 제작비 2억 달러를 모두 거둬들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