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유서, 1일 법원 제출..유산 어디로?

문완식 기자  |  2009.07.01 11:56


마이클 잭슨의 자녀 양육권과 유산을 둘러싼 법정공방이 시작된 가운데 그가 지난 2002년 남긴 것으로 알려진 유언장이 법원에 제출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의 연예전문웨진 TMZ닷컴은 마이클 잭슨의 유언장이 1일(이하 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대법원에 제출될 것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앞서 마이클 잭슨의 어머니 캐서린은 29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잭슨의 세 자녀에 대한 양육권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그의 세 자녀가 유산을 상속할 수 있도록 자신을 유산 관리인으로 지정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캐서린은 소장에서 잭슨의 전처 데비 로우가 양육권을 가질 경우 아이들에게 해로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은 캐서린에게 임시 후견인 지위를 부여했으나 유산 관리인으로는 지정하지 않았다.

한편 TMZ닷컴은 이날 잭슨의 세 자녀인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12),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11), 프린스 마이클 2세(7)가 알려진 바와 달리 잭슨의 정자를 통해 낳은 것이 아니라며 데비 로우는 단지 대리모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데비 로우의 변호사는 US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이를 전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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