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연
SBS 새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에서 성유리, 지성과 삼각관계를 이룰 '히든 히로인' 한지연의 모습이 전격공개 됐다.
1일 뉴포트 픽쳐스에 따르면 '태양을 삼켜라'에서 한지연은 소매치기 한선영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한선영은 주인공 정우(지성 분)를 평생 가슴에만 담고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하다 끝내는 목숨을 바쳐 정우를 구하는 순정파 여인이다.
한지연
'태양을 삼켜라'의 내용이 공개된 직후 주인공 정우를 놓고 이수현(성유리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멜로라인의 한 축을 이끌 한선영 역을 과연 누가 맡을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하지만 제작진은 철저히 비밀에 부치다 첫 방송을 앞두고 그 주인공을 전격 공개했다.
한지연은 지난 2000년 미스유니버시티 대회에서 4위인 포토제닉상을 수상했으며 172cm의 키에 49kg의 다소 마른 체격임에도 극중 소매치기인 한선영 역을 위해 현역 강력계 형사에게 소매치기 실습 교습을 3개월간 받을 정도의 노력파로 알려졌다.
한편 '올인'의 최완규 작가-유철용 PD가 다시 뭉쳐 화제를 모은 '태양을 삼켜라'는 오는 8일 '시티홀' 후속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