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한 구혜선·이민호·김준, 식지 않은 '꽃남' 열기

이민호 등장에 인근시민 300여 명 몰려

김수진 기자  |  2009.07.02 09:41


구혜선 이민호 김준이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인기를 재연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라 메르 갤러리에서 열린 구혜선 그림전시회 '탱고'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전시회장 근처에는 이들을 보기 위한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후 5시 40분께 가장 늦게 전시회장을 찾은 이민호의 등장은 300여 명의 인파를 집결시켰고, 인도는 대중의 통행이 불편할 정도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민호와 김준은 이날 '꽃보다 남자'를 함께 촬영하며 우정을 나눈 사이로, 이들은 구혜선의 전시회를 축하해 주기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드라마 종영이후 오랜만에 함께 한 이들은 구혜선의 그림을 감상하며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 많은 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여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구혜선의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총 50여 점의 그림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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