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MC몽 믿고 주식투자했다 낭패"

김지연 기자  |  2009.07.02 17:40


개그맨 이수근이 MC몽만 믿고 주식투자했다 큰 손해를 본 사연을 털어놨다.

이수근은 최근 진행된 SBS '절친노트2'에 출연, MC몽의 말만 믿고 주식을 샀다가 대출 상담까지 받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수근은 "어느 날 MC몽이 '형 주식 정말 좋은 게 있다. 형에게만 말하는 거다. 치과의사가 말해준 거라 확실하다'고 주식을 살 것을 권유했다"며 "이에 MC몽의 말을 믿고 꽤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그런데 3800원이던 주식은 280원으로 폭락해 버렸다"고 말했다.


이에 MC몽은 "형은 그나마 나은 거다. 김C 형은 우리가 얘기하는 거 몰래 듣고 있다 바로 투자해 (더 큰)손해를 봤다"고 폭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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