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용 감독, 11회 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장

김현록 기자  |  2009.07.03 09:05


이두용 감독이 제 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측은 3일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발칙한 시선' 1부(13∼18세), 2부(19세 이상)의 심사위원을 확정했다며, 이두용 감독이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두용 감독은 1981년 '피막'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1983년 '물레야 물레야'로 칸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로서 처음 초청받은 1960년 한국 문예영화의 대가이자 한국 영화계의 원로다. 2009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두용 감독과 함께 활동할 1부 심사위원에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요가학원'의 이진숙 프로듀서와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이 위촉됐다. 2부는 영화평론가인 김영진 명지대 교수, '오로라 공주'를 연출한 방은진 감독, 배우 임성민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서울극장에서 개최된다. 9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저스트 캐리건 감독의 '아이 노우 유 노우'가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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