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자선음악회 진행자 발탁.."무보수 출연"

김수진 기자  |  2009.07.04 13:25
김세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세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탤런트 김세아가 저소득층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자선 음악회 '아낌없이 주는 나무' 첼리스트 김규식의 'Russian night' 무대에 진행자로 나선다.


김세아는 오는 6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1가 금호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서 배우 이석준과 함께 호흡을 맞춰 진행을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문화예술분야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문화나눔협회에 전달되며 전액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4일 김세아 소속사 휴메인엔터테인먼트 배성은 대표는 "자선음악회라는 좋은 취지의 공연이기에 김세아는 KBS 2TV 일일 아침드라마 '장화홍련'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도 진행을 맡기로 결정했다"면서 "자선음악회이니만큼 노개런티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세아는 이날 무대에서 자선음악회 취지를 알리고 작품과 작곡가들을 해설, 청중과의 이해와 교감을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첼리스트 김규식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독일 엣센 국립음대를 거쳐 영국 왕립 음악원을 졸업하고 다수의 유명 국내외 페스티발과 콘서트에 초청돼 훌륭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의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곡들로 구성되는 'Russian night'로 러시아 대작곡가들의 아름다운 소나타를 한자리에서 듣는 최초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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