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노유민·김재덕..그들이 곧 돌아온다

김지연 기자  |  2009.07.05 15:22
사진 왼쪽부터 2009년 하반기 제대를 앞둔 싸이 노유민 김재덕 사진 왼쪽부터 2009년 하반기 제대를 앞둔 싸이 노유민 김재덕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다녀와야 하는 군대, 그 곳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연예인들이 속속 복귀를 앞두고 있다. 싸이 노유민 김재덕 김종민 등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이들의 제대 소식에 벌써부터 설렌다.


가장 먼저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인물은 가수 싸이.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간 군복무를 마쳤던 싸이는 2007년 12월17일 재입대했다. 그랬던 싸이가 20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오는 11일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특히 병역비리라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재입대를 했던 싸이는 20개월간의 재복무를 통해 국방부마저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재능을 발휘하며 화려한 재출발을 앞두고 있다.


그의 제대를 보름여 앞둔 지난달 22일 국방부는 블로그를 통해 "싸이는 군에 들어와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는 것은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며 "특히 '위문열차' 활동을 통해 병사들의 사기진작과 즐거움을 준 부분에서는 많은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싸이는 입대 후 육군 52사단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했으며, 올 1월 국방부에 의해 연예병사로 발탁됐다.


싸이의 제대를 코앞에 둔 5일 공연 및 방송가에서는 그의 복귀에 상당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그의 연말 공연에 대한 지방 공연 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방송 복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싸이에 이어 지난해 1월2일 현역 입대했던 그룹 NRG의 노유민도 오는 11월27일 제대한다. 현역 복무를 하던 그는 지난해 여름께 연예병사로 발탁돼 국군방송 '위문열차' MC와 각종 국군 행사에 얼굴을 비치며 열심히 군 복무했다.

노유민이 전역한 이틀 뒤인 11월29일 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김재덕도 전역한다. 한때 이재진과 함께 젝스키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이재진이 탈영하는 등 순탄치 못한 군생활을 한 것과 대조를 이루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12월 18일에는 현재 서울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코요태의 김종민과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공익근무 중인 가수 장우혁이 소집 해제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11월15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동반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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