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왼쪽)과 배우 윤상현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내조의 여왕'에서 '네버 엔딩 스토리'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배우 윤상현이 가수 이승철의 둘째 딸 돌잔치에서 다시 한 번 '네버 엔딩 스토리'를 선사했다.
이승철의 한 측근은 5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이승철의 둘째 딸 돌잔치가 열렸다"며 "이 자리에는 윤상현과 정준호, 인순이 등 몇몇 연예인 지인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이승철은 돌잔치가 끝날 무렵 동석한 밴드 마스터들의 요청에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OST 수록곡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그런 아기 또 없습니다'로 개사해서 부르며 딸의 첫 번째 생일잔치를 자축했다.
이어 이승철은 윤상현을 보고 "아주머니들께서 윤상현의 노래를 더 기다리지 않겠느냐"며 '네버 엔딩 스토리'를 불러달라고 청했고 윤상현은 몇 번의 거절 끝에 밴드의 반주에 맞춰 즉석에서 '네버 엔딩 스토리'를 불렀다.
이후에도 이승철은 인순이에게도 "제가 존경하는 인순이 선배가 오셨는데 제 딸을 위해 노래 한 곡 부탁한다"고 청했고 인순이는 돌잔치에 함께 참석한 자신의 딸과 함께 'L.O.V.E'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윤상현은 이승철의 '열을 세어보아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이승철과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