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선덕여왕'서 미실 첫사랑으로 특별출연

이수현 기자  |  2009.07.06 06:56
탤런트 박재정 ⓒ사진=최용민 기자 leebean@ 탤런트 박재정 ⓒ사진=최용민 기자 leebean@


탤런트 박재정이 MBC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첫사랑으로 특별 출연한다.

박재정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오늘 방송될 '선덕여왕'에서 박재정이 어린 미실의 상대역인 사다함 역을 맡아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박재정이 연기할 사다함은 신라 화랑으로서 가야 정벌에 앞장서는 등 남자 중의 남자로 항상 남자들에게 상처를 받아왔던 미실에게 대가 없는 사랑을 주던 어린 시절 유일한 정인이다.

이 관계자는 "박재정이 지난 4일 경북 경주에서 미실 아역을 맡은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호흡을 맞췄다"며 "사극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사극 톤에 맞는 선 굵은 연기로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한 회 출연이지만 그동안 봐왔던 박재정의 모습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꺼이 출연을 결정했다"며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하며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던 박재정이 서서히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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