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윤상현 '윤윤★커플', 안방 돌풍 일으킬까

김수진 기자  |  2009.07.06 10:30


'윤윤커플' 윤은혜와 윤상현이 안방극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윤은혜와 윤상현은 다음 달 8월 방송될 KBS 2TV '파트너' 후속 방송될 드라마 '레이디캐슬'(가제, 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지영수) 출연을 확정짓고 오는 20일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윤은혜는 MBC '궁',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통해 이미 안방극장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 잡은 톱스타. 윤상현은 최근 종영된 MBC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을 통해 '꽃중년'으로 불리며 업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된 스타다.

안방극장의 핫 스타인 두 사람이 한 드라마에서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방송가 안팎에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MBC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꽃미남으로 자리 잡은 정일우가 합류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관계자들은 스타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윤윤커플'이 안방극장에 인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윤은혜는 최근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미니홈피를 통해 여성스럽게 변신한 모습을 공개, 네티즌의 화제를 모았다. 이는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킴과 동시에 기대감을 높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상현 소속사 관계자는 "윤상현이 이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다방면에서 고심하고 있다"면서 "전작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윤커플'이 주연하는 드라마는 저택에 숨겨진 비자금을 노리는 집사를 가장해 들어온 빈털터리 남자와 오만방자한 재벌 집 딸의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윤은혜는 부잣집 세 자매 중 둘째 딸 노유라 역에 캐스팅 됐다. 윤상현은 극중 집사로, 정일우는 귀공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레이디캐슬'은 지난 주말 KBS 홈페이지에서 네티즌 제목 응모 이벤트를 실시, '아가씨를 부탁해'가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6일 오전 "일단 '아가씨를 부탁해'가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영어로 된 제목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는 방침 때문에 교체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제목 교체에 대한 이견이 분분해 아직 결정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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