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수장 양현석이 미니 앨범 발매와 정규 앨범 발매, 단독 공연 등 2NE1의 향후 일정에 대해 밝혔다.
양현석은 6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고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양현석은 우선 2NE1의 신곡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뮤직비디오 공개가 늦어지는 데 대해 "욕심이 너무 컸던 탓인지 지난 4일 추가 촬영을 진행하면서 부득이 공개가 연기됐다"며 "빠르면 오는 8일에, 늦어도 12일 이전에는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현석에 따르면 2NE1의 신곡 첫 무대는 오는 10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양현석은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아이 돈트 케어'와 수록곡 '프리티 보이(PRETTY BOY)'라는 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현석은 "'아이 돈트 케어'의 공식적인 방송 활동은 오는 8월 말까지로 예상하고 있으며 미니앨범의 후속 곡 활동 여부는 현재 고민 중에 있다"며 "2NE1의 정규 앨범 발표 시기는 후속 곡을 진행할 경우 10월.. 진행하지 않을 경우 9월이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정규 음반 발매 계획까지 밝혔다.
더불어 양현석은 "2NE1의 올해 최종적인 목표가 있다면 단독 콘서트를 진행해보는 일"이라며 "물론 이제 갓 데뷔한 신인에게, 특히 국내 여자가수들에게 단독 콘서트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은 꿈같은 일이지만 가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일 또한 제작자가 해야 할 일이기에 그 희망에 끈은 놓지 않으려 한다"며 단독 공연 개최 가능성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