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줘'관계자 "부부강간? 거친 반항 후유증"

김겨울 기자  |  2009.07.06 11:16


MBC 일일드라마 '밥 줘'의 관계자가 지난 3일 방송에서 부부강간을 연상케 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던 데 대해 부연 설명했다.


6일 '밥 줘'의 한 관계자는 "지난 방송에서 선우(김성민 분)가 아내 영란(하희라 분)을 부부 강간했다는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일부 시청자들이 영란이 욕조에서 흐느껴 우는 장면에서 입술에 상처가 난 채로 '때리진 않았어. 정말로'라고 말해 강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본을 보면 작가가 '선우가 때린 것은 아니고 거친 억압, 거친 반항에 따른 후유증'이라고 지문에 써있다"며 "거친 성격의 선우의 제압에 영란이 반항하면서 극한 대립으로 이어진 장면으로 극에서 필요한 장면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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