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의심 '태양을삼켜라', 7일 제작발표회는?

김지연 기자  |  2009.07.06 20:16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촬영팀 일부가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태양을 삼켜라' 출연 배우 및 제작진은 7일 오후 서울 목동 SBS공개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이고 있는 스태프의 발견으로, 제작발표회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다행히 '태양을 삼켜라' 제작사 뉴포트픽쳐스 강철화 대표는 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계약으로 들어온 장비팀 2명이 몸살기가 있다고 해 검사를 받은 것이다. 다행히 이들 스태프와 배우들이 다른 비행기를 타고 와 제작발표회에는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배우들도 신종 플루 검사를 마친 만큼 예정대로 제작발표회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SBS는 이 같은 상황이 알려진 만큼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SBS 관계자는 "내일 제작발표회 개최 여부를 놓고 오늘 밤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S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들은 '태양을 삼켜라' 제작진이 이날 제주도에서 입국하는 대로 제작발표회 개최 여부를 놓고 회의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지성 성유리 등 주연배우는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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