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켜라' 제작진 신종플루 감염, 제작발표회 취소

김지연 기자  |  2009.07.06 22:04


SBS가 촬영팀 일부가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SBS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의 제작발표회를 전격 취소했다.


6일 '태양을 삼켜라' 고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7일 예정돼 있어 제작발표회가 부득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8일 '시티홀' 후속으로 첫 방송을 앞둔 '태양을 삼켜라'는 7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촬영팀 중 2명이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작발표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이날 밤 '태양을 삼켜라' 제작진과 늦은 밤 긴급 대책 회의를 가진 S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제작발표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양을 삼켜라' 제작사 뉴포트픽쳐스 강철화 대표에 따르면 문제가 된 스태프와 배우들이 다른 비행기를 타고 와 지성 성유리 등 주연배우는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