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이훈, tvN 버라이어티 '에어포트' MC 낙점

김수진 기자  |  2009.07.07 09:36


김용만과 이훈이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한 휴먼 인터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

7일 오전 케이블채널 tvN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5일 첫 방송될 휴먼 인터뷰 버라이어티 '에어포트'에 진행자로 나서 인간미 넘치는 삶의 희노애락을 담아낼 예정이다.


'에어포트'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인천국제공항의 현장 구석구석을 누빌 예정으로 공항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도착과 출발을 기다리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나누면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기다림과 헤어짐의 순간을 방송할 예정이다.

tvN 관계자는 "하루 평균 이착륙 항공기 550여 편, 출입국자 8만 여명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은 그야말로 만남과 이별, 설렘과 그리움,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공간"이라며 "매회 다양한 사람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해 삶의 희로애락을 녹여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제작진을 통해 "기획안을 접하고 공항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형식에 끌려 선뜻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지금껏 예능 오락쇼에서 보여주지 않은 감각적인 접근과 보다 인간적인 진솔한 인터뷰가 펼쳐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훈은 "기획안을 보자마자 마음에 와 닿았다. 제작진이 보여준 관련 영상만 보고도 마음이 뭉클해졌다. 공항을 통해 인생여정의 한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이끌어 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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