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은 작곡가의 머리에 들어와 있는 가수"

김겨울 기자  |  2009.07.07 11:08


그룹 핑클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김석찬이 옥주현에 대해 극찬했다.

김석찬은 최근 옥주현과 The Ray(더 레이)의 듀엣 곡 '이별 복습'을 작업하면서 느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옥주현은 작곡가들 사이에서 곡을 주고 싶은 가수로 유명하다. 특히 피쳐링 부분에서 작곡가와 가수들에게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마디로 작곡가의 머리 속에 들어와 있는 가수"라며 "노래 잘하는 가수는 많이 있지만 작곡가의 의도를 파악해 곡에 캐릭터를 입힐 수 있는 가수는 흔치 않다. 옥주현은 그 노래를 듣고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에서 단연 최고"라며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별 복습'은 지난 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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