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육군웹진'아미진', 촬영자=김상훈교수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제대를 하루 앞둔 10일 육군 참모총장상을 받는다.
싸이는 전역 하루 전인 10일 오후 강원도에서 열리는 마지막 위문행사에서 육군 참모총장상을 받는다.
7일 싸이 측 관계자는 "싸이가 전역 전 마지막으로 참석하는 위문행사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을 받는다"며 "사병으로 이 상을 받는 것은 유례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특히 병역비리라는 좋은 않은 상황에서 재입대를 했던 싸이가 20개월간의 재복무 후 육군 참모총장상을 받게 됐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싸이는 지난 2007년 12월17일 재입대했다.
그의 제대를 보름여 앞둔 지난달 22일 국방부는 블로그를 통해 "싸이는 군에 들어와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는 것은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며 "특히 '위문열차' 활동을 통해 병사들의 사기진작과 즐거움을 준 부분에서는 많은 공헌을 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1일 전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