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오광록 김지훈까지 연예계 또 마약 '충격'

김수진 기자  |  2009.07.07 21:04


듀크의 멤버 김지훈이 신종마약 투약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연예계에 또다시 마약 광풍이 불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안팎은 충격에 빠진 상태다.


김지훈은 7일 서울 동부지검에 따르면 혐의사실을 부인하다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혐의 사실을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은 3년 전 엑스터시와 대마초 투약혐의로 한차례 불구속 입건된 바 있어 더욱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김지훈에 앞서 배우 주지훈 역시 마약 투약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지난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주지훈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추징금 36만 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러나 범행 전력이 없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1년2개월 전에 투약한 후 하지 않았다. 특히 국내외 많은 팬들이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보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실력파 배우로 손꼽히는 오광록은 대마흡입혐의로 주지훈 못지않은 충격을 안겨줬다. 현재 오광록은 배우 정재진과 함께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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