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혐의' 김지훈, 활동 적신호 켜지나

김지연 기자  |  2009.07.07 21:22
김지훈 ⓒ송희진 기자 songhj@ 김지훈 ⓒ송희진 기자 songhj@


남성듀오 듀크 출신 김지훈이 신종마약 투약혐의로 체포됨에 따라 향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7일 서울 동부지검은 김지훈을 신종마약 투약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체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사건으로 SBS '자기야'를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김지훈의 활동에 차질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해 3월께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재기에 어렵게 성공했다.


무엇보다 그의 공백기는 3년 전 엑스터시와 대마초 투약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것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이 그의 향후 활동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방송활동을 접었고, 참회의 시간 끝에 복귀해 재기에 성공했는데 다시 한 번 대중의 믿음을 저버렸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그가 고정출연 중인 SBS '자기야'의 제작진은 "아직 하차 여부를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김지훈은 혐의사실을 부인하다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혐의 사실을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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