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송희진 기자 songhj@
남성듀오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이 신종마약 투약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많은 네티즌이 이에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공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지훈은 7일 서울 동부지검에 따르면 혐의사실을 부인하다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혐의 사실을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지훈은 3년 전 엑스터시와 대마초 투약혐의로 한차례 불구속 입건된 바 있어 더욱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네티즌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마약투약 혐의로 체포돼다니 이젠 용서해줄 명분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정말 참을 수 없는 유혹에 빠졌다면 가족과 상의해서 치료를 받던가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일부 네티즌은 "가족들은 어떻게 하냐"며 우려의 시선도 보냈다.
한편 김지훈이 아내와 함께 출연 중인 SBS '자기야' 제작진은 "아직 하차 여부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