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내 삶에 가족은 없었다"..눈물 고백

김지연 기자  |  2009.07.08 08:01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진 이세창이 그 동안 말 못했던 부부사연을 공개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세창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 녹화에서 "내 삶에 가족은 없었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녹화를 함께 한 다른 연예인 부부들의 가슴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세창은 "사업을 하면서 일 때문에 집에도 잘 들어가지 않았다. 또 집에 와도 TV만 보는 등 부부간의 대화가 적었다"고 밝혔다.

그간 미스코리아 김지연과 결혼해 잉꼬부부로 알려진 것과는 사뭇 다른 사실이다.


이세창은 "부부싸움이 없어 그저 잘 지내는 줄로만 착각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김지연은 "남편이 스트레스 받는 것을 잘 알아 그저 속으로만 끙끙 앓아왔었다"고 털어놓으며 그녀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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