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킹' 팝핀현준, 중화권 이어 태국도 '강타'

김지연 기자  |  2009.07.08 10:36


댄스킹 팝핀현준이 중화권에 이어 태국도 강타했다.

팝핀현준은 지난 4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팝 뮤직 어워드 2009 파타야(Pop music award 2009)'에 초청돼 자신의 노래 '돈 스탑(Don't stop)'과 '사자후' 2곡을 선보였다.


특히, '돈 스탑' 무대 중간에는 이제는 고인이 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Billie Jean)' 음악에 맞춰, '문 워크'와 '린 댄스'를 선보이며 고인을 추모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현지 관계자들은 팝핀현준의 무대를 보고, "놀랍다", "대단하다", "최고다"를 연발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팝핀현준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 마이클 잭슨의 모습을 따라한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의 춤을 보면서 꿈을 키웠고, 그가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애도하는 일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짧은 무대지만 애도의 마음을 담아 춤을 추게 됐다"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지난해 중국 진출 두 달 만에 중국 최고의 스타 진소춘, 판빙빙과 함께 영화 '정무문(精舞門)' 주연을 맡았으며 중국 펩시콜라 모델로도 활약하는 등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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