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면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박상면이 현재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하면서 다이어트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상면은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 그랜드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세 남자'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면은 '세 남자'를 촬영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많이 먹느라 힘들었다"며 "촬영하는 동안 4kg이 쪘다"고 밝혔다.
박상면은 "'세 남자' 타이틀을 촬영할 때와 예고편에 나온 얼굴은 사이즈가 다르다"며 "제가 키가 181cm에 원래 95kg 정도 나갔는데 이젠 100kg 정도 나간다. 지금은 배에 힘을 주고 있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박상면은 "저는 식단 조절만 잘 해도 1주일에 4, 5kg 정도는 쉽게 뺄 수 있다"며 "앞으로 신경 써서 체중 관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상면은 '세 남자'의 모티브가 된 '세 친구'에 대해 "제가 100명을 마주치면 처음 만나는 사람도 98명이 웃는다"며 "'세 친구' 하면서 제 이름을 알릴 수 있었고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세 남자'는 10년 전 방송된 인기 시트콤 MBC '세 친구'의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 세 사람과 정환석 감독, 목연희·한설희 작가 등 스태프가 그대로 뭉쳐 만든 작품이다.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