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의 일본에서 발표한 두번째 싱글이자 8개월 만에 국내에 선보인 신곡 '가라가라 고'가 발표 당일 일본 오리콘 싱글차트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8일 오후 8시20분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가라가라 고' 일본 싱글이 데일리 차트 3위에 진입했다.
빅뱅은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가라가라 고'를 발표했다. '마이 헤븐'에 이은 일본에서의 두번째 싱글이자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붉은 노을'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국내 신곡이다.
'가라가라 고'는 특히 국내 팬들을 위해 후렴구 부분을 특별히 한국어로 녹음, 한국버전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가라가라 고' 한국 버전은 한 곡에 한국어, 영어, 일어가 함께 수록되는 특이한 형태의 곡으로 재탄생됐다.
'가라가라 고'는 "모든 것을 잊고 밤새도록 즐기자"는 밝은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으며, 여름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곡으로 빅뱅의 펑키함과 자유분방한 매력을 잘 살렸다.
앞서 지난 6월24일 발표한 일본 데뷔 싱글 '마이 헤븐'은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 위클리 차트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