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장례식 중계 10.5%..시청자 높은 관심

전형화 기자  |  2009.07.09 07:07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장례식 중계에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일 오후9시55분부터 70분간 방송된 마이클 잭슨 장례 중계 '팝의 황제 전설로 잠들다'가 10.5%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태양을 삼켜라'스페셜(7.8%)보다 높은 시청률이다.


전 세계 수백만명의 팬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TV와 인터넷으로 지켜본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에 국내 시청자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

MBC는 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시간 넘게 엄수된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 중계를 70분 분량으로 편집해 방송했다. 마이클 잭슨 장례식의 공중파 중계는 MBC가 처음이다.


장례식에는 가수 스모키 로빈슨, 머라이어 캐리, 라이오넬 리치, 스티비 원더, 어셔, 저스틴 팀버레이크, 제니퍼 허드슨, 브룩 쉴즈 등 고인과 절친했던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 행사 내내 고인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가득한 차분하면서도 감동 어린 무대를 보여줬다.

장례식 실황은 미국의 5개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미 전역의 80개 대형극장에서도 스크린을 통해 방송됐다. 전 세계 수백만명의 팬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세기의 장례식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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