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여배우 A씨, 김前대표 대질 거부 "추적중"

분당(경기)=문완식 기자,   |  2009.07.09 10:56
故 장자연 ⓒ송희진 기자 故 장자연 ⓒ송희진 기자


고 장자연 소속사 前대표 김 모씨(40)의 술접대 등 강요와 관련 경찰이 유명 중견여배우 A씨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A씨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9일 오전 "김 전 대표 소속 연예인이었던 중견여배우 A씨에게 대질신문 등 조사를 위해 출석을 통보했으나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드라마에 출연 중인 A는 김 전 대표 소속연예인이었으나 현재는 소속사를 옮긴 상태로 고 장자연이 사망하기 직전 '장자연 문건'의 존재 및 내용을 알고 지인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나타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세트장이 있는 속초로 갔지만 만날 수 없어 문경으로 조사관들이 이동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드라마 출연과 관련 김 전 대표가 로비한 정황도 포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자연 문건' 및 김 전 대표의 소속연예인에 대한 술접대 등 강요와 관련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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