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PFEST, 영국밴드 킨-나인인치네일즈 출연

킨(왼쪽)과 나인인치네일즈 ⓒ사진=서태지컴퍼니

서태지컴퍼니에서 주최하는 도심형 록페스티벌 ETPFEST 2009 1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서태지컴퍼니는 9일 "ETPFEST 2009에 영국 3인조 밴드 킨(Keane)과 나인 인치 네일즈(Nine Inch Nails)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킨은 1997년 데뷔 음반과 2집이 전 세계 85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밴드다. 지금까지 발표한 3장의 음반이 모두 UK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영국잡지 Q가 선정한 '최고의 영국 앨범' 부문 톱 20에 1집과 2집이 포함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나인 인치 네일즈는 트렌즈 레즈너(Trent Reznor)가 이끄는 1인 프로젝트 밴드다. 전자음과 록의 변주로 대표되는 인더스트리얼 록이란 장르를 표방하고 있으며 지난해 ETPFEST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마릴린 맨슨의 음반 프로듀서를 맡았던 인물이기도 하다.독창적인 전자음악을


서태지컴퍼니 측은 "두 팀 외에도 화려한 라인업이 포진 중"이라며 "지난해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라인업과 무대, 최고의 사운드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TPFEST 2009는 오는 8월 15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