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간염으로 치료 중인 박명수가 황달 수치가 올라서 방송 활동이 불투명하다.
박명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박명수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초반 입원했을 때만 해도 간수치가 4700에 이르렀는데 검사에서 500 정도 나오며 완화됐지만 황달수치가 올라 병원에서 약을 조제해주고 안정을 취한 후 월요일에 재검사를 받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원래 오늘 중으로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황달 수치가 예상보다 높아 당분간 방송 활동이 어려워졌다"며 걱정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주 일요일까지 라디오는 쉴 예정이며 내일 녹화 예정인 KBS '해피투게더'는 내일 오전까지 경과를 지켜본 후 결정하기로 했다"며 "제작진 측에서도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했기 때문에 무리하게 진행하진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박명수는 처음 입원했을 때에 비해 5킬로그램이나 빠진 상태며 온 몸이 노란 상태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말 보기 안쓰러울 정도다. 그냥 봐도 환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동자까지 노랗다. 살도 많이 빠져서 앙상한 느낌까지 들 정도로 안쓰럽다"고 상태를 전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3일 급성간염으로 입원한 후 7일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