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 하희라 새로운 남자로 '밥 줘' 중간투입

김현록 기자  |  2009.07.12 10:54


탤런트 조연우가 MBC 일일드라마 '밥 줘'(연출 이대영 이상엽)에 중간 투입된다.

조연우는 '밥 줘'에서 남편의 외도로 고통받고 있는 여주인공 영란(하희라 분)에게 새롭게 다가온 남자로 등장,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예정이다.


조연우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해 종영한 MBC '이산' 이후 약 1년만으로, 당시 온화한 미소 뒤에 본 모습을 숨긴 야심가 정후겸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조연우는 현대극을 통해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을 새롭게 발산하게 된다.

조연우의 '밥 줘' 첫 촬영은 지난 10일 서울 청계천에서 진행됐다. 당시 조연우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 조연우와 하희라가 함께 청계천을 거니는 모습을 지켜보던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근 시청률이 상승하며 일일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밥 줘'가 조연우의 중간 투입으로 새롭게 전기를 맞으며 20% 시청률 돌파하고 1위 굳히기에 들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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