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듀엣가요제' 앨범매출 1억4850 만원 돌파

김겨울 기자  |  2009.07.13 09:03


MBC '무한도전'에서 발매한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 판매량이 1만 5000장을 넘었다.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은 1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이 12일까지 1만5000장이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제작진은 "지난 8일 1차 예약 판매 분인 1만 장이 완판 되고 2차 예약 판매에 들어가자마자 5000장이 팔린 셈이다"라며 "음반 시장이 불황임을 고려해볼 때 프로젝트 앨범이 이 정도 판매되는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이 흥행한 이유로는 우선 '무한도전'의 멤버들의 인기와 현직 유명 가수 및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성 있는 곡들이 수록됐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무한도전' 측에서 앨범 고객에 한해 '2009 무한도전 콘서트 티켓'을 선물로 증정한 이벤트도 인기에 한몫했다.

'무한도전'의 제작진은 앨범 50장당 1장 꼴로 '2009 무한도전 콘서트 티켓'을 숨겨놨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의 매출은 한 장당 9900원으로 계산할 때 1억 4850만원에 이른다. '무한도전' 측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쓸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앨범은 유재석이 타이커 JK와 윤미래와 부른 'Let's Dance(렛츠 댄스)', 박명수와 제시카가 함께 부른 '냉면', 정준하와 윤종신, 애프터스쿨이 함께 한 '영계백숙', 전진과 이정현이 함께 부른 '카리스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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