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와 김남주 부부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는 최고의 내조의 여왕"이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승우는 지난 9일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아이와 아내는 내 전부"라며 "김남주는 정말 내조의 여왕이다. 내가 무리하게 동료들을 집에 불러와도 언제나 한결 같이 웃으면서 잘 챙겨준다"고 자랑했다.
이어 김승우는 자신의 인기비결에 대해 "일단은 운이 따랐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다 보니 좋게 봐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하고 싶어하는 배우가 많다는 말에 김승우는 "나는 같이 일을 하는 동료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는 배우"라고 재치있게 대답했으며 함께 촬영해보고 싶은 배우로 "너요"라며 DJ 공형진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뮤지컬 '드림걸즈'에 출연 중인 김승우는 "처음에 나는 한곡만 부르는 줄 알고 도전했다"며 "하지만 시작하고 나니 부를 노래는 6, 7곡이었고 안무가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승우는 "정말 열심히 했다"며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열심히 준비하지 않았구나'라는 평가만은 받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