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이 건강 악화에 휴식기를 갖고 몸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 10일 인기리에 종영한 MBC '하얀 거짓말'에서 여주인공 은영 역을 맡아 열연했던 신은경은 현재 휴식과 몸 관리에 힘쓰고 있다.
'하얀 거짓말'이 인기 속에 연장을 거듭하면서 드라마 막바지 극심한 피로를 호소했던 신은경은 최근 촬영을 끝낸 뒤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지난해 KBS '엄마가 뿔났다' 이후 쉼 없이 새 촬영에 들어간 데다 일일극인 '하얀 거짓말'이 약 8개월간 이어지면서 몸을 돌볼 새가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하얀 거짓말' 후반부에는 신은경의 파리한 얼굴에 피곤에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드라마 제작진 역시 드라마 막바지 신은경의 건강이 가장 걱정된다고 입을 모았을 정도다. 그러나 신은경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소화하며 드라마 인기를 견인했다.
신은경의 한 측근은 "은경씨가 특별히 어느 곳이 아픈 것은 아니지만 피로가 겹쳐 촬영 막바지에는 몸 상태가 무척 나빴다"며 "현재 일절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은경은 이 같은 와중에도 연기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는 후문. 관계자는 보다 건강해진 모습으로 새 작품에 들어가기 위해 몸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