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얼짱 출신? 사실 아니지만 감사해"

김건우 기자  |  2009.07.14 12:06


배우 남상미가 얼짱이란 호칭에 사실이 아니지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상미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불신지옥'(감독 이용주, 제작 영화사 아침) 제작보고회에서 "평소 얼짱이라는 수식어를 떼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얼짱 출신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데뷔하게 됐다. 사실 구혜선 씨와 같이 5대 얼짱 출신이 아니다"며 "하지만 얼짱이란 말이 너무나 감사하다. 80세에 연기를 해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감사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상미는 데뷔 전 한양대학교 앞 롯데리아 아르바이트생으로 유명세를 누려 연예계에 데뷔하게 됐다. 극중 남상미는 사라진 동생을 찾으려는 대학생 희진 역을 맡았다. 영화 '령'에 이어 두 번째로 공포영화에 출연했다.


이에 류승룡은 "남상미는 맘 짱이다. 마음이 너무 착하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연기를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불신지옥'은 신들린 소녀를 둘러싼 광기 어린 이웃 사람들의 잔혹한 욕망을 소재로 인간 내면의 불안 심리를 그리는 작품이다. 8월 1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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