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미국에서 활동 중인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의 공연을 관람한 가운데 박진영이 만족감을 표했다.
박진영은 14일(미국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미셸 오바마와 그의 딸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다"며 이 같은 뜻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백악관으로부터 아직 어떤 초대도 없었다"면서 "그러나 우린 당신들을 만났고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공연에 앞서 "오늘 밤 미셸 오바마와 그 두 딸이 원더걸스의 공연을 볼 것이란 사실을 알았다"며 "원더걸스는 최고의 쇼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현재 원더걸스는 미국 인기 아이돌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함께 공연 중이다. 이날 원더걸스는 워싱턴DC의 베리존 센터(Verizon Center)에서 조나스 브라더스와 함께 공연했다.
당초 원더걸스는 북미 투어 13회 오프닝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4회 공연을 마친 원더걸스의 무대를 지켜본 조나스 브라더스의 요청으로 남은 45회 공연을 함께 공연하기로 했다. 이로써 원더걸스는 1회 약 3만 관객을 동원하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공연을 통해 총 150만 명의 관객을 만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