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정조국과 12월 11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탤런트 김성은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성은은 15일 오전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예비신부의 수줍은 마음과 예비신랑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성은은 "어느 순간 조국씨가 내 삶의 이유가 되어 버렸다는 것을 깨달았고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나로 인해 조국씨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더욱 행복해하는 나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런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 씩 조금씩 더 커져가는 사랑을 매일 느꼈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변함없는 모습과 날 위해 변해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 더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정조국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성은씨를 만나고 나서 경기 중 부상으로 수술을 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당시 성은씨가 옆에서 너무 큰 힘이 됐고, 평생 이 사람과 함께라면 행복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1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난 김성은과 정조국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 워커힐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