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오는 8월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투어에 나선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15일 "비가 오는 8월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1년여에 걸쳐 준비했던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며 "비는 이 공연에서 아티스트로써 뿐만 아니라 공연전반 기획 및 연출에 참여해 멀티 엔터테이너로써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이튠 측은 "공연 타이틀은 '레이니즘의 전설(Legent of Rainism)'"이라며 "시대적 아이콘의 전설을 확인받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비는 오는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공연을 시작으로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투어를 계획 중이다.
제이튠 측은 "지난 투어 이후 약 2년여 만에 재개되는 이번 아시아투어는 한동안 비의 퍼포먼스에 목말랐던 아시아 팬들의 갈증을 말끔히 씻어줄 것"이라며 "아시아투어는 더 많은 나라 및 도시들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오는 11월 25일 개봉예정인 비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 프로모션투어로 인해 공연기간을 아쉽게도 단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는 오는 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글로벌 팬미팅을 개최, 공연에 앞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