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조민기가 가수 장나라와 결식아동 돕기에 나선다.
조민기는 16일 오전9시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관에서 '행복한 밥상' 저금통캠페인을 벌인다. '행복한 밥상' 저금통캠페인은 전국 1150여 학교에 재학 중인 결식아동 1850여명에게 여름 방학 기간 식사를 제공하자는 뜻에서 마련된 행사.
지난 6월부터 국민은행 1200개 지점에 비치된 저금통에서 조성된 기금을 모아 내년도 전국 결실아동 급식지원비로 쓴다. 조민기는 기부문화를 선도해온 장나라와 함께 홍보대사로 나서 나눔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민기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이어 '선덕여왕'에 출연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틈틈이 봉사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뷰티샵 원장인 아내 김선진씨와 동료 연예인 최강희 송혜교 김하늘 한가인 등의 소장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아대책 행복나눔에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