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이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지먼트 식구들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의리를 발휘했다.
전도연은 최근 N.O.A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N.O.A엔터테인먼트는 전도연의 기존 소속사 싸이더스 HQ의 투자사로, 전도연은 10년 넘게 함께한 소속사와 함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N.O.A엔터테인먼트 김장균 본부장은 “전도연씨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칸의 여왕으로 올라서기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많은 일을 해오며 자부심을 느껴왔다"며 "이와 함께 쌓아온 두터운 믿음의 에너지를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더욱 힘있게 펼쳐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도연씨를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하루 빨리 좋은 작품, 멋진 연기로 찾아 뵙겠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영화 '밀양'으로 2007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우뚝 선 전도연은 지난 1월 첫 딸을 출산하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