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혼혈왕자' 韓美흥행기록 동시 경신

김현록 기자  |  2009.07.16 12:57


'해리포터' 시리즈의 6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개봉 첫 날 한국과 미국에서 흥행기록을 동시에 경신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6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이날 하루 국내 502개 스크린에서 26만5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사상 국내에서 최첫날 관객 동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고 기록은 2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거둔 25만8200명이다. 당시 스크린은 295개였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미국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15일(현지시간) 개봉을 앞두고 14일 열린 전야제 상영에서 무려 222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역대 전야제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다크 나이트'의 185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결과이며,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의 1600만 달러보다도 월등히 많다. 2007년 개봉한 시리즈의 전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1200만 달러와 비교하면 2배에 가깝다.


야심차게 출발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국내 개봉 시리즈 사상 최초 2000만 관객을 돌파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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