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중' 박명수, 오늘(17일) 보름만에 라디오 복귀

길혜성 기자  |  2009.07.17 09:19


개그맨 박명수가 보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다.

17일 박명수 측에 따르면 박명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될 MBC FM4U(91.9MHZ)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로써 건강 악화로 지난 3일부터 부득이하게 라디오를 떠났던 박명수는 보름 만에 제자리로 돌아오게 됐다.


박명수 측은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현재 박명수는 간수치도 많이 떨어졌고, 황달 증세도 약해지는 등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가끔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긴 하지만, 건강이 이전보다 많이 좋아진 만큼 무리를 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지난 3일 A형 급성 간염으로 입원한 뒤 7일 퇴원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황달기가 심해져 그 간 라디오 진행을 하지 못했다. 이 사이 오상진 서현진 MBC 아나운서, 슈퍼주니어의 강인, 노홍철, 김장훈, 2PM의 준호 찬성, 은지원, 이수영 등이 박명수를 대신해 '두시의 데이트' 마이크를 잡았다.


한편 박명수는 건강 악화로 그 간 라디오 진행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이 사이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녹화하는 MBC '무한도전'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참여하는 투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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